포스코케미칼 주식 분석하기

네 안녕하세요. Godhaword 입니다.

많은 분들이 포스코 테마 주 에 투자하시면서 각 분야가 뭐하는 분야인지 모르시는 분이 많더라구요.

지금 당장은 포스코 ICT 가 슈팅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긴 합니다.

큰 맥락에선 같이 다니지만, 가끔 보면 어떤 주는 슈팅 나오는데, 어떤 주는 파란불 켜고 달릴 때가 있습니다.

2차 전지 글과 합쳐서 포스코 테마 주 중에 가장 먼저 알려드릴 주는 포스코케미칼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이 그냥 화학, 원재료 회사이고 2차전지 관련이 있는 지는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전 이번에 포스코케미칼을 실적 주가 아닌 가치 주로 생각하고 글을 쓸 것 입니다.

• 동사는 내화물의 시공 및 보수, 각종 공업로의 설계, 제작 및 판매, 석회제품 등의 제조 및 판매 등을 목적으로 1971년 설립. 1994년에 염기성내화물의 제조와 판매 등의 사업을 주목적으로 설립된 삼화화성을 흡수합병함. 기업집단 포스코 그룹의 계열사로 기업집단에 소속된 회사는 총 34개임. 국내 내화물 시장에서 약 22%(2018년 기준)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내화물, refractories

즉 열에 강한 재료를 만드는 게 메인 이긴 합니다. 

1000도 이상에서도 크게 변하지 않고 열을 버텨주는 재료를 말합니다.

석회 제품에서도 부각을 보이는 회사입니다.

최근에 2차전지에 들어가는 양극재와 음극재 두 파트에 힘을 쏟는 중 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음극제, 양극제라고 쓴 거 같은데.. 수정해야겠네요)

보시면 2010년부터 음극재 관련 사업을 해온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19년 7월에 양극재 공장을 짓고 있긴 했는데, 꽤 최근 일이라 아직 시작 단계라고 보여집니다.

엉엉. 음극재 양극재 설명은 드려야는데 언제 드릴까.. 하고 고민하던 찰나 포스코케미칼에서 정리를 해주네요.

위와 같이 양극에서 음극으로 갈 때 충전하고, 음극에서 양극으로 갈 때 방전하며 에너지를 냅니다.

그 사이에 도전재, 전해액 같은 것 들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내화물 파트 부터 보시면 제철, 제강, 시멘트, 비철금속, 유리 업계에서 사용된다 합니다.

"내화물이 그래서 왜 필요한데?"

라고 물어보시면, 싸우나 같은 곳 보시면 불 만드는 곳에 거의 벽돌과 시멘트로 되어있곤 하는데, 그 벽돌과 시멘트가 내화성이 아니면, 장기간 열을 버티지 못하고 균열이 생기고 바스러 질 것 입니다.

그렇기에 작게 보면 내열 유리 같은 주방 용품 부터 크게 보면, 쇠를 끓이고 녹이는 용광로 작업에 사용하는 시멘트 제철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재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외에도 자세히 설명드리고 싶으나

아니 그래서 matte 랑 Blister Copper 가 뭔데;;

Matte 에서 Fe랑 S는 왜 빼는 건데;;

와 같은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자세히 알아보면 끝도 없겠다 싶어 위에 말씀드린 부분만 간단하게 알아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냥 큰 틀만 알아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양극재 효율을 높이기 위해선 니켈 비율을 높히면 된다고 들었던 거 같은데..

아직까지 어디랑 파트너쉽 관계를 맺은 회사는 없어 보입니다.

아마 현대.기아에서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만들면 포스코케미칼이 수주 잡지 않을까 간단히 생각해봅니다.

음극재를 만들긴 하는데, 자세히 어디에 수주가 잡혔고 관련 뉴스나 자료가 없어 찾기 힘드네요.

석회는 조만간 있을 건설 섹터가 돌며, 시멘트 섹터도 한 번 살짝 건드리고 거기서 포스코케미칼의 석회업에도 바람이 불진 않을까 싶어 가져와봤습니다.

위에서 보면 시멘트용 재료는 아닌가 싶기도 한데,

제강용, 화학용, 건축자재용, 토질안정용, 소독용 에서 건축자재용 으로도 사용되는 것을 보면 마음 놓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어디 크게 개발 한다하면, 그와 관련 건설 주 들이 가장 크게 뛰긴 하지만 이렇게 밑에서 시멘트나 석회 같은 원재료 잡고 기다리는 것도 더 안정적이고 좋다 생각합니다.

재무제표를 보시면...  좋진 않은 주 입니다.

올해는 코로나 사태도 있었고, 매출액은 늘었으나 수익성 개선이 안 되었는지 영업이익은 하락세이고 부채도 점차 늘어가는 중입니다.

그래도 영업이익이 막 문제 있게 줄어든 건 아니라 자산은 늘어가고 있네요.

• 2020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8% 증가, 영업이익은 40.8% 감소, 당기순이익은 84.1% 감소. 주력부문에서 꾸준한 외형 성장세를 기록하였으나, 원가율 상승 및 판관비 급증 영향으로 수익성은 비교적 크게 하락한 모습. 포스코, OCI 등 대형 거래선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 수주를 바탕으로 향후 꾸준한 성장세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순이익 감소에서 아무래도 원가율 상승이 가장 큰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더 큰 수주와 매출로 매꾸거나 수익구조 개선을 하지 않으면 계속 재무표는 안 좋아질 것 이라 예상됩니다.

포스코케미칼 배당금은 0.38% 입니다.

월봉차트를 보시면 오히려 코로나 사태 때를 발판으로 주가는 상승했던 것이 보입니다.

딱 코로나 사태 안정화 하자마자 슈팅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3만원? 근처 였던 주가가 지금 10만원 대에서 놀고 있습니다.

많이 늦은 거 아닐까요?

전 지금이 적기라고 봅니다.

포스코케미칼을 실적주가 아닌 가치주로 판단한 것이 일단 포스코 자체가 국내에서 우량 기업이고, 

제철 철강? 하면 포스코를 떠 올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이런 포스코에서 2차전지 사업에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포스코케미칼이 2차전지 맛만 보고 나오는 게 아니라 음극재와 양극재 두 재료에 동시에 손을 대며, 그 위치를 넓히면서 높일 것 같습니다.

한국에 2차전지 회사가 크게 삼성, LG, SK 이렇게 있는데

단기적으로 LG, LG에너지솔루션에 양극재 납품이 잡혀있으나 흑연, 리튬, 니켈 과 같은 원료를 다루는 회사이기 때문에 2차전지 기반에서 더 넓게 움직일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SK 머트리얼즈가 포스코 뉴스에 나와서, 아..  SK에도 수주 잡혔나 싶었는데 상관 없네요.

아직 포스코케미칼의 2차전지 관련 실적은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이 기대되는 회사입니다.

솔직히 늦어도 파란선에 잡는 게 가장 BEST 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므로 일단 초록선 구간에서 매수를 하시고, 파란선 부분에서 2차매수, 빨간선 부분에서 3차 매수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약 빨간선을 크게 넘어간다면, 추세를 보시고 아에 저점에서 마지막 매수를 걸어보시거나 손절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LG화학, LG화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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