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레전즈 캐릭터분석] 30. 치치

전 개인적으로 치치에 대해 별 생각 없는데 좋아하시는 분이 많더라고요.
전 일단 이 캐릭터 필살아츠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원래 이런 캐릭이였나.. 하고 생각하게 됬네요.

이하 그냥 치치라고 부르겠습니다.

1. 기본 능력

스텟으로 보면 크리티컬 높은거 빼면그냥 이게 지원형인지 타격가인지 구분이 안가는 스텟입니다. 치치가 좋다고 언급되는 이유는 능력 쪽에 있으니 빨리 넘어갑니다.

2. 능력 분석

메인 능력을 사용하시면 [대선풍충]이라는 필살아츠를 뽑고, 속성상성을 무시합니다. GRE 컬러라 보로리가 하드카운터로 들어올수도 있는데 그것을 잠시나마 막아줍니다. 

[연기권]을 통하여, 태그를 통해 직접 전투로 나간다면 50 기력회복과 만약 여전사덱을 짜신다면 추가적으로 기력회복속도 30% 와 사격데미지 20% 증가 옵이 생깁니다.

??? 타격가 아니였나요? 스텟에서도 사격공격력과 사격방어력이 높던데.. 표기 오류인 것 같네요. 사격가로 알아둡니다.

[우주에서 제일 강한 아내] 옵션이 의외로 범용성이 좋은 옵션입니다.
혼혈덱 : 오반, 오천
여전사덱 : 팡?
기본 성능 좋은 캐릭터 : 계왕권오공, 초3공
미래덱 : 오반

이렇게 의외로 덱의 주 축이 되는 곳에 손씨 일가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거기서 치치가 정리만 해주면 게임을 유리한 형세로 바꿀 수 있습니다. (미래덱의 손오반 같은 경우는 좀 이야기가 달라지겠네요.)

추후에 블루, 블루계왕권, 준 극의, 완성된 극의 까지 나온다고 생각하면 더 범용성이 높아질 캐릭터라고 생각됩니다.

3. 아츠 분석

특수아츠를 사용하시면 15% 타격 데미지 상승과 상대방을 강제 교체시키고, 그 대상이 [손씨 일족]이면 교체 대기 카운트를 5늘려버립니다.
아니 무슨 버프가 오공 로제한테 있을 법한 버프가 치치에게 있습니다. 남편부터 시작해서 자기 아들들까지 싹 다 없앨 생각으로 능력과 아츠를 들고 왔네요. 이 특수아츠에서 눈여겨 보셔야 할 점은 교체 대기 카운트 증가보다 상대방을 강제 교체 시키는 점입니다. 보로리와 같은 능력이지만 브로리는 50기력 감소라는 디버프를 남기지만 치치는 그러지 않기에 똑같은 운영으로 사용하시면 큰 낭패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피가 적게 남은 캐릭터를 뽑아와서 확정킬을 하거나, 피가 많은 캐릭을 꺼내와서 라이징으로 극딜을 넣는 그런 느낌으로 사용하시면 괜찮을만한 옵션입니다. 보로리 넘겨서 상성 조심하는 플레이도 괜찮습니다. 만약 상대덱에 손가 일족이 많다면 5카운트 증가 옵션은 진짜 사기적으로 다가올 것 입니다.

[대선풍충]은 의외로 강력한 필살아츠 데미지에 20% 기절을 먹여줍니다. 능력으로 기력을 체우기 용이한 치치이기 때문에 아대베를 통해 넉넉하게 아츠를 다 맞추고 필살아츠를 공급 받은 후 사용하시면, 기절을 통한 추가딜이나 특수아츠로 대기카운트 +5먹여주는 플레이도 괜찮습니다.(전 갓공 유저라 저거 엄청 거슬리더라고요..)

4. 개인적인 느낌

안정적인 플레이를 추구하는 저에겐 막 좋다라는 느낌으로 다가오진 않았습니다. 물론 현 메타에서 곳곳에 손씨 일족이 쓰이긴 하지만 재생덱, 여전사덱 같은 경우 손씨 일족이 안 들어가고 3대장에도 안들어가기에 손씨 일족 저격용으로 넣는다고 생각하면 진짜 손씨 밖에 못 잡는 캐릭터입니다. 기본 스펙도 안 좋고 버프도 막 사격, 타격 번갈아가면서 올려주기에 극딜 뽑기도 힘들고, 이상하게 필살 - 궁극 연계 때 상대방이 자주 피하더라고요.(원래 피할 수 있긴한데 그 피하는 빈도가 더 많았음) 선딜이 약간 있는 느낌입니다.

말은 이렇게 해도 손씨 일족이 2캐릭 이상 있는 덱을 만나게 된다면 그냥 그 게임은 이겼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교체 시 기력 50회복이기 때문에 빠른 템포로 게임을 이어나가기 좋은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제가 GRE 계열 딜러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원래 매우 큰, 특대의 데미지를 가진 필살아츠 데미지가 쎈 줄 알았는데 치치는 왠지 모르게 쎄더라고요.

공격력 : Z-

생존력 : A+

유틸성 :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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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평 : S-

(외유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