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지트, 로제, 오지터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을 다 깨고 나온 최종 형태 쿠우라입니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본 극장판이기도 하고 캐릭터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캐릭이라 나온다고 했을 때, 기분이 그리 나쁘진 않았습니다.
이하 그냥 쿠우라라 부르겠습니다.
1. 기본 스텟
일단 [악의 계보] 태그를 갖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거의 다 죽어가던 악의 계보 덱에 숨을 불어넣어준 캐릭터입니다.(추후 능력쪽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체력은 낮은 편이며, 기본적인 타격가답게 타격 공격력이 높고 사격 공격력이 낮습니다. 방어력은 타/사격 둘다 좋은 편이며, 크리티컬은 3000으로 높습니다. 크리티컬이 3000넘는 캐릭터는 오랜만에 보는거 같네요.
2.능력 분석
메인능력을 사용하시면 [이 몸이 우주 최강이다!!]가 뜨며, 궁극아츠인 [아토믹 슈퍼노바]를 사용합니다. 궁극아츠 관련은 3번에서 더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쿠우라는 능력 덕분에 악의 계보덱에 버독이라고 불리웁니다. 일단 첫 번째, 악의 계보덱을 사용하시기만 하여도 데미지 40%증가, 타/사격 아츠 코스트 5감소, 기력회복속도 25% 상승입니다. 일단 개별적인 옵션도 사기지만, 여기서 칠드 메인능력 버프까지 받는다면... 그냥 변신 한 번 더 했다고 생각해도 괜찮을 정도에 효율을 보여주는 캐릭터가 됩니다.
[냉혈한 일족] 같은 경우 버독과 비슷하게 크리티컬 확률을 30% 올려주며, 깡으로 가하는 데미지 35% 증가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버독 버프가 더 좋은가, 쿠우라 버프가 더 좋은가는 말이 많겠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버퍼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버독은 크리티컬 데미지 70, 기본 데미지 20)
3.아츠 분석
일단 화려합니다.
필살아츠부터 설명드리자면, 필살아츠는 매우 큰 데미지로 초3오공, 비루스, 사장님의 필살아츠와 비슷하게 쎕니다.(노랑프리저는 매우 큰 데미지가 아니라 특대 데미지라고 하긴 하는데 비슷하더라고요. 같은 매우 큰 데미지인 보로리는 개 쎄던데..) 돌진 시 적에 사격에 대한 슈퍼아머가 생기기 때문에 보로리 처럼 그냥 사격 보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런식으로 슈퍼아머가 있는 캐릭터는 슈퍼아머로 사격아츠를 맞아도 피격 판정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베니싱 게이지를 초기화 시킬 수 있습니다.(그래서 캐릭터에 슈퍼아머가 있나 없나가 게임 흐름에 큰 영향을 주더군요)
필살아츠를 적중시키면 특수아츠 한 장을 받습니다.
[최강의 자부심] 은 다른 아츠와 비슷하게 타격 데미지를 20 올려줍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츠를 사용했을때, 갖고 있던 사격아츠를 모두 타격 아츠로 바꿔준다는 점입니다. 그냥 일반적인 상황에서 사용하게 된다면 수중에 사격아츠가 사라지기 때문에 견제하기 힘들어지고, 견제 당하기 쉬워지지만 콤보중에 특수아츠를 사용해주시거나, 상대가 베니싱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사용하거나, 상대방 아츠 날려버리는 캐릭터로 상대방 수중에 아츠를 없애놓고 사용하면 그나마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근데 쿠우라 능력을 보시면 타격 데미지 증가가 아니라 그냥 데미지 증가이기 때문에 사격 딜도 꽤 많이 올라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리해서 특수아츠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천천히 계산하면서 사용하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4. 개인적인 생각
"그럼 3대장에 악의 계보 태그 붙은게 지금 쿠우라, 칠드, 프리저 덱 이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오히려 미래 3인덱과 비슷한 운영방식을 보여줍니다.
공격력 : S-
생존력 : A
유틸성 : Z+
총 평 : S+
(버독 60% + 보로리 40%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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