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녕하세요. Godhaword입니다.
오늘은 그래픽카드에 대해 알아볼 것 입니다. 많은 분들이 컴퓨터나 조립컴퓨터 새로 맞췄다하면 주위에서 그래픽카드는 뭐로 바꿨냐고 물어볼만큼 컴퓨터 성능에 큰 영향을 끼치는 부품입니다.
목차는
1. 그래픽카드 제품명 읽는 방법
2. 그래픽카드가 하는 일
3. 그래픽카드 특징
4. RTX, DLSS란?
5. 그래픽카드 고르기
순 입니다.
제 기준으로 넘어가도 되겠다 싶은 건 넘어가겠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1. 그래픽카드 제품명 읽는 방법
1.엔비디아
제일 앞에 이엠텍은 회사명입니다.
XENON은 제품명이며, 지포스는 엔비디아 제품이라는 것을 뜻합니다.
그 뒤에 RTX 제품은 레이트레이싱을 가능하게 하는 RT코어가 있다는 뜻이고 없으면 GTX 군으로 빠집니다.
2060에서 20은 세대를 뜻하며 60은 50,60,70,80,titan 순으로 로우엔드부터 하이엔드 까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뒤에 super는 그 세대 제품에서 약간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GTX 제품은 super가 아니라 ti가 붙습니다.(2060,2070,2080제품이 단종되고 그 자리에 super 제품이 들어옴)
TURBO JET 은 그냥 머 빠르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지은거 같고, 제품에 OC 가 붙으면 제품이 나올 때, 기본적으로 제조사에서 오버클럭을 시켜서 나오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D6는 램 DDR6규격이 들어갔다는 것이고, 8GB는 그 램이 8GB만큼 있다는 말입니다.
최근에 rtx 3000번대 네이밍을 가진 그래픽 카드가 나왔습니다. rtx3080 rtx3070등이 있으며, asus 사의 구매자 친화 가격정책과 msi의 구매자 배척 가격정책을 통해 여론과 민심이 많이 움직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밑에 세부적인 것을 보면,
RTX 2060 SUPER = 제품 이름
12NM = 공정 세밀도
1470 부스트 1830 = 코어클럭속도
2176개 = 코어갯수
14000MHZ = 메모리 클럭속도
HDMI, DP = 지원하는 출력 단자 규격
LED라이트 / RGB라이팅 = 빤짝빤짝 유무
2.AMD
SAPPHIRE 은 회사이름이며, 라데온 RX는 엔비디아에 지포스와 같은 역할을 한다 생각하시면 됩니다.(RX까지 넣어야하나 생각했는데 RX 안붙은 라데온 제품을 본적이 없어서..)
RX 560, RX570, RX580, RX590, RX5700 대에서 구매를 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580은 최근에 있었던 비트코인 대란 때문에 채굴 중고가 많아 조심해야합니다.
XT는 엔비디아에 SUPER나 TI와 같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뒤에 D6 8GB 도 위와 마찬가지입니다. 엔비디아 제품과 많이 겹치는 것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세부적인 것을 보면
RX5700XT = 제품이름
7NM = 공정 세밀도
1605 부스트 1905 = 코어 클럭 속도
2560개 = 코어 갯수
3. 엔비디아 제품을 골라야할까 라데온 제품을 골라야할까..
2. 그래픽 카드가 하는 일
Q : 에엗 그러면 그래픽카드 살 돈 아껴서 CPU에 더 투자하는게 더 좋지 않나..
A : 어.. 쉽게 비트코인과 관련하여 설명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 채굴을 말 그대로 보물찾기한다 생각해놓고 산에다가 1비트코인을 숨겨놨다 했을 때, 양 손에 삽을 들고 있는 8명의 무리보다 한 손에 붓이나 숟가락을 들고 있는 2000여명의 무리가 더 유리할 것 입니다. (그래픽카드의 1코어가 cpu의 1코어와는 좀 다릅니다.)
그렇기에 그래픽카드는 주로 빅데이터를 관리하거나, 많은 연산, ai, 고퀄리티 그래픽 관리, 시뮬레이션, 딥 러닝, 머신 러닝 같은 그냥 딱 생각했을 때, 처리해야 할 양이 많다고 생각되는 작업에 주로 사용됩니다. 게임안하고 작업 용도로 사용하실 때, 영화 CG같은 작업 빼면 그냥 (쿠다코어)코어 갯수 많고, 클럭 높으면 좋은 겁니다.(같은 라인업 기준)
Q : ?? 그러면 CPU살돈 아껴서 그래픽카드에 써야겠다.
A : CPU와 그래픽카드의 스펙이 많이 차이날 경우 병목현상이라는게 생깁니다.
3. 그래픽 카드의 특징
고속도로에 톨게이트 지날때나 큰 도로에서 좁은도로로 들어갈 때 흔히 겪는 현상입니다.
그림으로 보시면
1~2번 구간을 보시면 CPU가 1번 구간처럼 10만큼의 일을 처리할 수 있는데 GPU가 3만큼의 일 밖에 처리를 못한다면, CPU의 능력에서 7만큼이 그냥 사라지는 손해를 보게 됩니다.
2~3번 구간을 보시면 CPU가 2번 구간처럼 3밖에 일을 못하는데 GPU가 10만큼의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해도, 7만큼의 손해를 보게 됩니다.
역도 성립합니다.
그렇기에 CPU와 그래픽카드 적절하게 고르는 방법은 일단 유투브나 구글에 (CPU 제품명) + (GPU 제품명) 을 검색하여 병목현상이 있나 확인하여보시고, 만약 이게 어렵거나 귀찮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그래픽카드와 CPU의 가격 비율을 1 : 1에서 만약 더 투자한다면 그래픽 카드에 더 투자하시면 어느정도 병목현상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병목현상이 조금이라도 생기고 그 병목현상을 고치고 싶다하시는 분은 부족한 부분의 제품을 약간 오버클럭하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4. RTX, DLSS란?
일단 레이트레이싱이라는 것을 아셔야합니다.
일단 말 그대로 RAY TRACING (빛 추적) 입니다.
빛이 한 번 어떤 물체에 쏘여지면, 어느정도 흡수되고, 어느정도 반사되고, 어느정도 굴절되어 저희의 눈에 들어옵니다.
위 그림으로 보시면 0번에서 발사된 빛이나 물체의 상이 1번부터 4번 거울을 통해 반사되어 각 거울에는 빛이나 물체의 상이 보이게 되고, 만약 빛이 넓게 비춘다면 뒤에 그림자도 생길 것이고, 거울이 울퉁불퉁하다면 산란도 될 것 입니다.
RT코어가 없는 GPU들은 저것들을 하나하나 렌더링(그려내는 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시간도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그 물체의 상이나 빛의 움직임에서 뭔가 부자연스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울렁이는 물결에 비치는 자연의 상이나 쇠구슬 처럼 구 형체에 비치는 물체의 상 같은 것을 렌더링으로 완벽히 처리하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부적합하고, 그렇다고 빨리 처리하려고 하다보면 퀄리티가 떨어지는 그래픽이 나오기 때문에 안하니만 못한 상황이 나옵니다.
하지만 RT코어가 있는 GPU에 레이트레이싱 같은 경우, 빛을 추적해 상을 맻혀 작업하기 때문에, 신경 안썼던 부분에서도 그림자나 반사가 되어 디테일을 느낄 수 있고, 처리 속도나 퀄리티에서 랜더링의 그것과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Q : GTX 10XX 세대 그래픽카드나 라데온 그래픽카드도 레이트레이싱 된다는데 RTX 너무 허세 아니냐
A : 레이트레이싱이 된다해도 RT코어가 있고 없고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만약 A제품의 그냥 GPU 능력이 90이고 RT코어 능력이 30이라고 치고, B제품이 GPU능력이 100이고 RT코어가 없다고 생각했을 때, 그냥 능력 80 레이트레이싱 능력 30을 사용한다 했을 때, A제품은 넉넉히 그 작업을 수행하지만, B제품은 능력이 부족하여 그 작업을 못 수행하거나 오래 걸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리고 RT코어가 없는 그래픽 카드에서 레이트레이싱을 작업하게 되면 RT코어에서 작업하는 능력보다 더 비효율적으로 일하게 됩니다.
Q : 말만 들어도 복잡해보이는데 레이트레이싱 키면 게임에서 60프레임은 커녕 20~30프레임도 못 건지는거 아니냐..
A :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아무리 RT코어가 있다해도, 레이트레이싱 작업은 매우 하드한 작업이며, 영화와 같은 영상작업시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완성본으로 내 놓으면 부드럽게 시청가능하기에 괜찮지만 게임같은 경우 실시간으로 화면으로 보고 플레이하기에 레이트레이싱을 키면 프레임을 포기하거나 화질을 포기해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생긴게 DLSS 입니다.(딥 러닝 슈퍼 샘플링)
아주 간단히 설명하자면 컴퓨터가 그 장면을 하나하나 공부하고 분석하여 다음 장면을 예측하고 그 사이사이에 끼워 넣는 기술입니다.
이렇게 검은 색 그림으로만 보면 오른팔과 왼팔이 0도에서 90도로 딱딱하게 움직이는 것 처럼 보이지만 DLSS를 통하여 파란색 그림을 추가하여 45도 팔 자세를 만들어 한결 부드럽게 해줍니다. 하지만 이런 DLSS 기능이 있다해도 레이트레이싱을 킨 후 최고 프레임수는 60을 넘기 힘듭니다. 그리고 DLSS가 사이 그림을 예측하여 그리는 것 이기 때문에, 부드럽게는 보여도 디테일이 뭉게지거나 하는 현상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5. 그래픽카드 고르기
일단 게임을 하더라도 그렇게 고사양게임이 아니면 1050~60 사이에서 정리가 됩니다. 하지만 요즘 1660TI,1660 같은 라인업이 새로 나오고 가성비도 챙기고 있기 때문에 굳이 10XX 그래픽 카드를 볼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만약 고사양 게임을 한다 하더라도 1070TI 과 2060이 비빈다는 말도 있었기 때문에 2060SUPER만 가도 10XX세대 그래픽 카드는 이제 메리트가 많이 없어진 상태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2060SUPER, 2070SUPER, 2080SUPER의 차이는 순서대로 FHD, QHD, UHD 화질의 게임을 원활히 하고 싶으면 순서대로 가주시면 되겠습니다.(60과 70은 144프레임이 거의 보장되나 80의 UHD는 잘 안 나올 수도 있음)
레이트레이싱이나 DLSS가 지원되는 게임은 아직 적기 때문에 그 점 유의해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라데온 그래픽카드는 꼭 라데온 그래픽 카드를 사야겠다고 생각하시면 5700, 5700XT 제품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60,570,580 제품들도 가성비 좋으나.. 많이 안 쓰는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됩니다..(사신다면 사파이어나 HIS 제품 추천드립니다.)
제가 고른 이엠텍 XENON 지포스RTX2060 SUPER TURBO JET OC
이 제품은 다 좋은데.. 라이트가 ARGB가 아니더라고요... 그나마 레인보우 RGB쓰려면 Thunder master이라는 프로그램을 켜놔야해서... 그냥 gpu온도에 따라 색 바뀌게 놨습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궁금하신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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