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컴퓨터

[컴퓨터 조립] 1. CPU 어떤걸 사야할까?(cpu추천, 용어설명)

HawordFREAKEK 2019. 8. 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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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이젠 7 3700X (마티스) (정품)_이미지

네 안녕하세요 GodHaword 입니다.
첫번째 시간으로는 어떤 CPU를 사야할지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CPU를 나누는 가장 큰 범주인 intel과 amd의 차이점에 대해 알려드리며 어떤 유저에게 어떤 CPU가 적합한지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는

1. intel과 amd 제품명 읽는 법

2. intel과 amd의 차이

3. intel과 amd의 특징

4. 나에게 맞는 CPU

순으로 갈 것입니다. 최대한 음.. 너무 짜잘하거나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과감히 설명 생략하겠습니다.





1. INTEL과 AMD 제품명 읽는 법

1.INTEL

일단 위 제품은 인텔 코어 i9-9900KF 입니다.

i3, i5, i7, i9 은 i뒤에 숫자가 높을 수록 비싸고 좋은 cpu라고 보시면 됩니다.
9900kf 에서 천의 자리수 9는 세대를 뜻하며, 백의 자리수 9는 i뒤에 붙는 수 십의 자리 수는 진짜 하이엔드 제품이 아니면 거의 0이고 일의 자리수는 그냥 0인것 같습니다.

K는 오버클럭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K제품을 구매하여 오버클럭을 하실 분이라면 꼭 메인보드도 중상급 이상 제품을 사여야하며, 쿨링에도 신경을 써야합니다. 오버 클럭 관련은 나중에 

F는 내장 그래픽 카드가 없는 제품임을 뜻합니다.
그래서 F제품을 구매하실 분은 꼭 그래픽카드도 함께 구입하셔야합니다.(56만원짜리 CPU사면서 그래픽 카드 안사시는분 없겠죠..?)


여기까지가 이름 읽는 법이고 밑에 짜잘한 글씨 해석하자면,

소켓1151v2 / 메인보드 구매 하실 때 이 소켓 규격인 메인보드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14nm / cpu 공정인데 숫자가 낮을 수록 동일 성능 대비 발열이 낮아지고, 전력을 조금 먹습니다.(일단 왠만하면 낮은게 좋음)

코어 / 컴퓨터의 머리는 cpu입니다. cpu의 머리가 코어입니다.

쓰레드 / 코어를 반으로 나눠둔 것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생각하자면, 코어가 cpu의 머리고, 쓰레드는 cpu의 왼팔 오른팔 입니다.

3.6GHz / 36배수라고도 읽으며, cpu의 클럭(속도)입니다. 기본 클럭이며 오버클럭하면 어.. 위 제품같은 경우 5.0까지는 평균적으로 올라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6mb / 캐시메모리 이긴 한데,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제 기준으로 이거 보고 cpu고를일은 없더라고요. 많을수록 좋습니다.

95w / tdp를 뜻하며, 기본적으로 cpu가 먹는 전기량을 말합니다. 높을수록 좋다고 말하기도 뭐하고 낮을 수록 좋다고 하기도 뭐합니다. 동일 스펙 기준으론 낮은게 전기세, 발열에 좋으며 기본적으로 tdp가 높아야 뭐 클럭을 높히건 뭘 하건 하기에 그냥 동일 스펙 중에는 낮을 수록 좋다고만 알아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ddr4 / 나중에 램(RAM) 구매하실 때, DDR4 램을 사시면 됩니다.

하이퍼스레딩 / 좀 있다가 그냥 그림과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옵테인 / 뭐 새로나온 하드디스크? 같은 개념인데 사용하는 사람 한 명도 못봤습니다. 돈 조금 더 줘서 SSD를 가시거나 차라리 그와 비슷한 가격대로 더 용량 많은 HDD를 사시길 바랍니다.




2. AMD

라이젠 3,5,7 순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하이엔드 CPU입니다.

3700X에서 3은 세대를 뜻하며, 7은 라이젠 3,5,7중 하나 십의 자리수는 일단 일반인이 구매하는 범주에선 다 0입니다. 뒤에 x가 붙은 제품이 오버클럭이 가능한 제품인데... 라이젠은 오버클럭보다 PBO를 더 많이 쓰기도 하고, 3세대 부턴 X 안 붙어도 PBO된다고도 들어서 그냥 참고만 해도 되실 것 같습니다.

밑에 자잘한 건 INTEL 에서 설명했으니 한 번씩 훑어만 보겠습니다.


AM4 / AMD의 메인보드 소켓명입니다. 메인보드 구매하실 때, 해당 소켓의 메인보드인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3세대 ZEN2 / 어.. 예 3세대 CPU입니다.

7nm / 인텔이 몇 년동안 14nm 우려먹을 때, amd는 7nm 미세공정을 완성해냈습니다.

옥타코어 / 머리가 8개!

쓰레드 16개 / 팔이 16개!

3.6GHz / 기본 클럭은 9900kf 랑 같네요.

65w / 7nm 미세공정이므로 9900kf 와 비슷한 스펙임에도 전력을 30w나 덜먹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DDR4 / 램 구매 하실 때 주의하시길

Wraith Prism 쿨러 포함 / RGB가 이쁜 쿨러입니다.






2. INTEL과 AMD의 차이

1. 기본적인 구조

어.. 일단 위 그림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intel의 cpu는 한 집에 두 명이 살고 있기에 의사소통이 빠르지만, amd의 cpu는 서로 다른 집에 살아서 의사소통 할 때 인피니티 패브릭이라는 기술로 이어져 그것으로 의사소통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램 성능으로 인피니티 패브릭으로 늘어나는 의사소통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라이젠 io다이 관련해선 없어도 설명가능하기에 생략)

서로 장단점이 있는데 

intel의 cpu같은 경우는 당연히 서로서로 의사소통이 빠르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코어 클럭도 intel 쪽이 거의 더 높습니다. 가격도 높습니다.

amd 같은 경우에는 일단 코어수 늘리기가 편하고 생산 불량률이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텔 같은 경우 한 집에 모두 모여 살아서 집이 무너지면 걍 싹다 사라지지만 amd 같은 경우 집 하나가 무너지더라도 다른 집은 멀쩡하기 때문에 그 집만 살려서 한단계 낮은 cpu로 팔면 되기에 버려지는 cpu수가 적어지고, 그렇기에 더 저렴한 가격으로 cpu를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집에 8명 넣는 것보다 한 집에 4명씩 넣고, 차라리 집을 두개 지어 사람을 집어 넣는게 더 편하기에 그 부분에서도 가격이 더 줄어듧니다.(컴퓨터로 생각하자면 집을 cpu 칩, 사람을 코어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Q : ??? amd 설명만 너무 장황한거 아니냐 amd 빠 아니냐.

A : intel는 비싸고 좋다. amd는 싸고 싼 가격값 하게 좋다. 싼 이유를 설명해준거다.



2. 하이퍼스레딩(HT)이란? SMT란?

일단 인텔에선 하이퍼스레딩(HT)이라하고, AMD에선 SMT라 부릅니다. 둘이 같은겁니다. 

일단 글을 쓰는 작업량이 4 만큼 들어온다면 두 명의 코어가 그 일을 나눠받고, 오른손으로만 그 글을 쓰는게 왼쪽 하이퍼스레딩이 없는 그림이고,
작업량이 4만큼 들어와서 두 명이 2씩 나눠받고 왼손으로 1, 오른손으로 1로 나누어 글을 쓰는 것이 오른쪽 하이퍼스레딩이 있는 그림입니다. 


Q : ?? 작업 하나 하는데 10초가 걸린다 치면 그냥 코어는 한 코어가 하나씩 두 개하느라 20초 걸리고 HT 있는건 한 번에 두 작업 처리하니까 10초 걸리니까 무조껀 HT있는게 장점아닌가?

A : 양손으로 글 써보시면 꼭 그렇다는건 아닌거라는것을 아시게 됩니다.


말 그대로 물리적인 코어 갯수는 동일하기 때문에 하이퍼스레딩으로 코어를 나눠둔다해서 성능이 2배가 되진 않고 약 5~10%의 성능 향상이 있다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하이퍼스레딩의 최적화가 잘 되지 않아 하이퍼스레딩을 끄는 것이 오히려 더 성능이 높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CPU-Z 벤치마크 중 두 벤치마크를 따왔습니다.
정말로 하이퍼스레딩이 마냥 좋은거라면 아래사진과 같이 코어와 스레드의 비율을 1:1로 가져가는 일은 보이지 않아야 할 것 입니다.(엗 코어 3개인지 아시는 분은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Q : ??? 그러면 지금 32코어 64스레드 있던데 그게 최고존엄 아니냐.

A : 일단 코어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클럭 수율 찾기가 힘들어집니다. 목차 3번에 추가로 설명을 하겠지만 좀 쉽게 예를 들자면 어떤 일을 시작할 때, A그룹은 8명만 모아서 각자 분업을 하고, B그룹은 32명 모아서 분업을 한다고 했을 때, A그룹은 8명만 신경쓰면 되는데 B그룹은 32명이나 신경써야하기 때문에 B그룹은 A그룹보다 여러 사람을 다룰 순 있지만 일 능률에선 좀 밀린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A가 8명이 삽으로 땅 팔때, B는 32명이 모종삽정도?

여기서 인텔과 AMD가 나뉘는게 인텔은 B사 처럼 한 곳에 32명을 모아두느라 그 중에 몇 명이 다치거나 그래서 일을 못 나오면 B사 전체가 일을 못 합니다. 하지만 AMD같은 C사는 4곳에 8명씩 따로따로 분배하여 만약 4곳중에 2곳이 상태가 메롱하다면 그 2곳을 포기하고 나머지 2곳으로만 운영할 수 있기에, B사 보단 더 안정적으로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6코어 지원하는 게임이 있다면, 한 10000코어 3.0GHz 제품보다 6코어 5GHz 제품이 더 좋다는 겁니다.

다중작업을 하시거나, 6코어 지원하는 게임을 하면서 트위치, 유투브, 아프리카, 카카오티비등 여러 동시 송출을 하며, 가상머신을 돌린다 싶으면 코어가 많을수록 좋습니다.


그러니 평소에는 하이퍼스레딩기능을 켜놨다가 유투브나 컴퓨터 CPU관련 게시판에 하이퍼스레딩 관련 이슈가 떴다 싶으면 그 땐 끄고 사용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하이퍼스레딩을 하면 한 코어에서 무조건 2스레드가 나오는 줄 알았는데, 라이젠 다음 세대 이야기 들어보니까 1C3T 또는 1C4T 와 같이 머리는 하나인데 팔이 세네게인 혼종이 나온다해서 기술력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3. INTEL과 AMD의 특징

1,2번에서 많이 설명드린것 같으나 몇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인텔은 오버클럭이 특화되있고, 라이젠은 PBO가 특화되있습니다. 


Q : 아 그러면 인텔은 PBO가 안되고, 라이젠은 오버클럭이 안되는건가요?
A : 인텔은 PBO와 비슷한 터보부스트 기능이 있으며, 라이젠도 오버클럭은 있습니다.


터보부스트 = 터보부스트 값이 4.4면 4.4까지 클럭을 터침
PBO = 버틸 수 있는 온도면 전압을 계속 넣어주며 클럭을 터칠 수 있는만큼 터침(근데 3700X 기준 4.3 초과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음. 온도도 낮은데..)
오버클럭 = 클럭을 CPU 한계 까지 높힐 수 있으며, 전압도 낮게 관리하여 발열도 잡을 수 있음. 그리고 5.1, 4.4 이렇게 적혀있는게 기가헤르츠 단위라 100 * 51해서 5100메가헤르츠로 나타내기 때문에 앞에 5.1, 4.4 이런 수를 51배수 41배수로 나타내기도 함.

1. 오버클럭, 터보부스트


Q : ??? 9900K 터보부스트가 5.0이던데 그러면 오버클럭 5.0 안해도 되는거 아님? 귀찮게 코어 0.1씩 올리고 안정화보고 전압 0.01씩 내리고 안정화보고 할빠에 터보부스트 쓸듯...

A : 

BASE 클럭은 3.6이고 터보를 받으면 50배수까지 올라가는게 맞긴 합니다만, 1,2번 코어를 제외한 3번부터 8번은 50배수 밑으로 작동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8코어 모두 사용하는 작업에선 가장 높은 50배수 기준이 아닌 47배수로 작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9900K같은 경우 오버클럭이 잘 안들어간다는 기준은 47배수이고, 평균이상 수율을 뽑았다의 기준이 50배수이고, 운이 좋은 수율이다를 51배수 이상으로 잡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 PBO

Q : 그러면 겨울철에 컴퓨터쓰면 PBO로 라이젠 50배수 찍을수 있는거임?

A : Precision Boost Overdrive(정밀 부스트 오버 드라이브) 부스트이기 때문에 최대 부스트 클럭인 4.4기가 헤르츠를 못넘는것 같습니다. PB2, XFR? 같은 것도 있는데 가장 발전된 기능이 PBO입니다.

pbo를 킨 제 시피유에선 한번도 43배수 후반대를 가본적이 없습니다. CPU온도도 라이젠 마스터에서 봤을때 80도는 커녕 60도 넘긴적도 별로 없고, 다 잘 적용했는데...

제가 잘못한건줄 알고, 구글에 그냥 아무거나 라이젠 48배수 이상 검색을 해봤는데, 48배수 이상은 인텔관련 정보만 뜹니다. 

(옆동네 인텔은 9600K도 잘만하면 50배수 들어간다는데..)


Q : 아 그러면 라이젠도 오버클럭해야겠네.

A : 오버클럭 해도 3700X경우 43배수 초과로 들어가는걸 못 봤습니다. 43배수 고정해놓고 전압다이어트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제 생각으론 그냥 PBO에 언더볼팅 0.125V정도해서 1.3V 로 발열신경쓰며 사용하던지, 43배수 오버클럭하고 전압다이어트해가며 그걸로 사용하던지 두가지 방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PBO 언더볼팅안하면 1.5V 먹어서 섬뜩섬뜩하더라고요)






4. 나에게 맞는 CPU

1. INTEL

라이젠의 게임성능이 발전했다 하더라도 레이턴시가 30정도 차이나고(인텔 40, 라이젠 70정도) 오버클럭 수율도 인텔이 아직은 더 좋습니다. 그리고 고성능의 램을 갖고 있다할 때 인텔은 보드가 받쳐주는 만큼 계속 오버가 가능하지만 라이젠은 인피니티 패브릭 클럭과 1 : 1을 맞춰간다하면 3800이 끝이라 램쪽에서도 약간 손해를 봅니다. 그렇기에 발열관리에 자신이 있으며 10프레임이라도 더 좋은 게이밍 성능을 원한다면 인텔쪽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AMD

원래 4코어 4스레드 CPU에서 VMWARE라는 가상머신을 돌리다보니 코어에서 너무 빡빡하여 숨막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cpu를 사게되면 코어나 스레드가 조금이라도 많은 cpu를 사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인텔쪽은 잘 보지도 않았고 라이젠 2700x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700x 같은 경우 레이턴시가 너무 늘어지고, gpu 병목현상도 좀 있다고 들어 3세대 까지 기다렸습니다. 그 결과 같은 40만원대 cpu인 9700k 보단 8개의 스레드가 더 많으며, 같은 8C16T 제품인 9900K에 비해 10만원 이상이 싼 제품이 되었습니다. PBO관련 바이오스 업뎃만 잘되면.. 아.. 왜 10만원 더해서 9900KF 사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어.. 10만원을 그래픽카드에 썼다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내가 만약 조금이나마 발열관리에 편하고, 전력을 조금 먹으며, 컴퓨터 하나로 방송을 하거나 가상머신을 좀 원활이 돌리고 싶다하시면 라이젠 쪽을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궁금하시거나 더 추가하고 싶으신 내용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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