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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신풍제약우 주식 분석하기

HawordFREAKEK 2020. 11. 7. 18:02

네 안녕하세요. Godhaword 입니다.


일단 저는 신풍제약을 비트코인 주식 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이하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 동사는 1962년 6월 5일 의약품 제조를 주목적으로 설립하였으며 1990년 1월 20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함. 주요 목적사업은 완제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등의 제조 및 판매임. 경쟁력 강화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하여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신약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과제 수행의 자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단기적으로 개량 신약 및 퍼스트제네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음. 


신풍제약이 이번 코로나 근처로 생겨난 신규 상장기업인 줄 알았는데, 1960년도 부터 역사가 있는 회사였습니다.


1960~1970s
  • 1975. 09. 광범위 구충제 "Mebendazole(메벤다졸)" 원료합성 대량생산 성공
  • 1974. 12. 원료의약품제조업 허가취득(보사부)
  • 1962. 06. 신풍제약사 창립


메벤다졸 하니까 최근에 암치료 하려고 몇 번 더 이슈가 생겼을 회사라 생각합니다.






회사 비전에선 딱히 끌릴 만한 요소를 찾기 힘들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비전이나 이념에서 오래 되어 보이는 느낌이 오기도 합니다.



대충 소식들을 보자면

피라맥스 라는 글자가 눈에 보입니다.





뉴스를 찾아보니 5월부터 뉴스가 나와 9월달에 본격 뉴스를 탄 것 같습니다.

만약 신풍제약으로 주식을 하고 싶으셨다면 5월달에 사셔서 중장기 투자로 생각해봤다면 꽤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추후 주가차트에서 더 말을 이어가기로 하겠습니다.





가장 걸리는 부분이 마지막 수상실적이 5년전에 멈춰있다는 것 입니다.

회사가 5년동안 특출난 성과가 없는데 갑자기 코로나 관련 업적을 따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행보도 4년 전에서 멈춰있습니다.


회사 재무는 괜찮긴 하지만 지금의 주가를 이해시키기엔 너무나 작은 매출 규모입니다.


재무표는 신풍제약우 제무표가 지원되지 않아 신풍제약의 재무표만 봐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재무표입니다.

코로나 관련 이슈가 생기고 그에 대처를 하거나 공장 증설을 하거나, 투자를 많이 받다보면 재무표에 큰 +나 -로 큰 차이가 있어야하는데 작년 6월달과 비교하여 같거나 그 살짝 이하인 재무상황을 보여줍니다.

저번 4Q의 신풍제약 배당금은 알려진 바 없습니다.




  • 동사는 1962년 6월 5일 의약품 제조를 주목적으로 설립하였으며 1990년 1월 20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함. 주요 목적사업은 완제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등의 제조 및 판매임. 경쟁력 강화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하여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신약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과제 수행의 자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단기적으로 개량 신약 및 퍼스트제네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음. 
  • 2020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7.6% 증가, 영업이익은 71% 증가, 당기순이익은 4.4% 증가. 전년동기대비 원가율이 상승했으나 매출 확대와 판관비 절감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증가함. 자체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로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급등함. 지난 5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2상 승인을 받고 임상을 진행 중임.


하지만  영업이익 증가와 피라맥스의 성공 여부에 따라 위험만큼의 리턴도 분명히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셀트리온과 신풍제약을 도박에 비유하자면, 셀트리온은 게임이 중간쯤 지났을 때 카드카운팅을 하면서 했던거고, 신풍제약은 그냥 하는 도박같네요.

물론 중간 지점에서의 카드카운팅은 크게 게임에서 영향을 못 끼치지만 전혀 안하는 거 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누가봐도 그래프는 코로나 테마주로 밖에 안보입니다.

그렇기에 만약 코로나 테마주를 눈여겨 보셨던 분이시라면 5월달에 첫 뉴스가 뜨고 잡아 9월즈음에 뉴스화 되었을때 파는 것이 가장 베스트였고, 혹시 아니라면 오히려 더 들고 있어서 50 : 50으로 추가 큰 이득이나 큰 손해를 기다리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5월달에 사셨으면 2~3만 대 주였기 때문에 지금의 13만원에서 9~10만원대를 손절가로 생각하시고 매도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9월 20일 즈음에 가장 크게 올랐다가 지금 다시 낮아져서 안정화하고 있는 기간이므로, 혹시나 신풍제약에 관심이 있으신분은 지금 매수하셔서 손절가 확실히 생각해두시고 투자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신풍제약에 대해 마지막으로 제 의견을 정리하자면


장점 : 

1. 수상실적과 신풍 역사가 일정부분 비례한다

 - 신풍제약이 안해서 그렇지 활동하기 시작하면 실적을 낸다고 해석도 가능해집니다. / 그렇다면 15년부터 20년까지 놀거나 휴식기를 가졌다는 것 인데, 코로나에 잘 대처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2. 셀트리온보다 접근성이 좋다.

 - 신풍제약우 주식도 있고, 가격도 더 저렴하다. / 하지만 셀트리온은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와 같은 파생주가 있고, 해당 가격이 신풍제약보다도 도 낮기 때문에 매수하려는 분들은 더 생각을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3. 임상이 거의 끝나간다

 - 50 : 50 싸움이라고 해도 임상이 거의 다 끝나간다는 것은 성공에 한 발짝 더 나아갔다고 생각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점 :

1. 매수에 근거가 없다

 - 재무, 실적, 역사, 재료, 일봉, 주봉, 월봉, 연봉 차트를 통해서도 저는 중장기 투자의 근거를 찾지 못하였습니다. 근거가 있어도 제약회사라는 특수성 때문에 투자하기 전에 생각이 많아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2. 도박성이 매우 뚜렷하다

 - 일단 모든 주식이 확률 싸움이긴 하지만 신풍제약은 그 특수성이 더 뚜렷하다고 생각됩니다. 전에 올렸던 셀트리온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라는 파트를 빼더라도 재료를 뺀 기업 자체로는 훌륭한 매수의 근거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풍제약은 임상 발표라는 토픽 하나로 극단적으로 리턴과 리스크가 갈리기 때문에 저에겐 잘 안 맞는 주식 같습니다.

// 셀트리온의 2020년도 전까지의 그래프를 보면 하락세의 그래프이지만, 영업이익이나 재무표를 봤을 때는 코로나가 없더라도 2019년이나 2020년도 1,2분기에 저점을 찍고 아마 상향했을 것 같음


3. 재료가 미흡하다.

 - 셀트리온은 허쥬마등의 아직 뜰 수 있는 재료가 있는 반면, 신풍제약은 뜰 수 있는 거리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약주가 코로나를 맞아 더 인기가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많아진 인기만큼 리스크와 리턴도 커지니 그 점 유의하시고 매매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