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thon/부두술

비트코인 자동매매 4일차

HawordFREAKEK 2022. 11. 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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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가 한건도 없었기에 전일과 같은 잔고 입니다.

 

오늘 곰곰히 생각해보니 거래 알고리즘 중에 데드크로스와 골든크로스 기여도를 낮추거나 없애도 될 것 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일단 데드크로스와 골든 크로스에 대해 알아봅시다.

 

대충 BTC의 차트 중 일부를 가져왔습니다.

1. 봉 차트의 특정 지점을 연결한 선을 기준으로 선을 긋습니다.

2. 1번 선을 그을 때, 3분과 5분봉, 3일선과 5일선, 100일 선과 224일선 과 같이 단기봉과 장기봉 두가지로 나누어 선을 긋습니다. 선을 긋는기준은 종가기준으로 해도 되고 저가, 고가, 시초가 맘 편한 곳에다가 그으시면 됩니다.

3. 봉의 특성상 왠만한 경우엔 장기이평선이 단기이평선보다 움직임이 적습니다.

4. 이렇게 생긴 이평선 두가지중 단기 이평선이 장기이평선을 뚫고 밑으로 내려가면 데드크로스, 뚫고 올라가면 골든 크로스라고 부릅니다.

5. 통상적으로 생각해도 장기이평선과 단기이평선이 만나는 부근에서 차트가 움직인다는 것은 매수하려는 사람과 매도하려는 사람이 생각하는 해당 코인, 주식에 대한 특정 가격이 있는데, 위 아래로 움직이다가 해당 포인트에서 더 이상 움직일 곳이 없다면 타던 추세를 받아 매물대를 정리하며 위로 가거나 아래로 가거나 둘 중 한 움직임을 보일 확률이 크기 때문입니다.

 

 

메뚜기 아닙니다.

붉은 선을 움직임이 적은 장기 이평선을 극단 적으로 보여주고 있고, 푸른색 선을 움직임이 큰 단기 이평선이라고 할 시, 초록색 부근을 데드크로스 노란색 선을 골든크로스라고 부릅니다.(딱봐도 초록색 부분은 뭔가 위험하다 싶고, 노란색 부분은 뭔가 기대감이 생기네요.)

 

 

ㅋㅋㅋㅋ 아니 2번 설명에 몇 일선, 몇 분봉인지도 애매하고, 선을 어디다 긋는지도 애매하게 말하네. 아는 거 맞나?

 

이런 차트분석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 생각합니다.
대략적인 가격의 추세만 알면 됬지 선을 긋는 기준만 정확하면 골든, 데드 크로스를 정확히 파악하여 롱, 숏등 성공 시킬 수 만 있으면 이 세상 모두가 부자일 것입니다.

 

 

그리하여 제가 자동 매매 프로그램 에서 해당 알고리즘을 빼려는 이유 또한 같습니다

각각의 크로스는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식이라면 기업에 대한 기대감, 실적, 뉴스 등의 복합적인 소재로 인하여 해당 소재에 크로스 포인트가 닿아 주가 이동의 모멘텀을 만들어준다면 코인은 전혀 그렇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빠르면 1분, 길어봐야 몇시간 동안 보유하다가 주가가 몇시간동안 계속 상승하더라도 중간에 팔고 나가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몇 일간 존버하는 장기 크로스포인트를 기다리기엔 부적합하고, 오히려 매 특정 시각에 단순 거래량만 쌓여서 몇십프로, 크게는 몇백프로 가는 주식은 오히려 데드크로스 일 때, 발악하는 모습도 보여줄 수 있어 알고리즘을 단순화 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알고리즘은 완전히 삭제하지 않고 기능상에서만 제거하여 로그를 수집 후, 30번 이상의 매매 데이터가 쌓이는 것을 기다릴 것입니다.

그 중에 수익이 나는 상황을 추려 데드크로스 당시 수익이 났던 횟수가 적지 않다고 판단되면 해당 알고리즘을 아애 삭제 시킬 예정이며, 데드크로스에서 손절매가 자주 생기게 된다면 해당 알고리즘을 살릴 예정입니다.

 

 

 


로그는 오후 8시 까지 하여 4mb 밖에 안쌓였네요. 로그 관련해선 건드릴게 없어보입니다.

 

 

8시 29분 추가

 

글 다 쓰고 유투브 보는 도중 첫 매수가 진행되었지만 제가 생각하던 그림과 많이 달라, 한 틱의 손해를 본 후 코드를 수정하여 재 실행 하였습니다.

 

 

매매가 진행되었던, 휴먼스케이프는 지금 십자선으로 보이는 부근에서 매매가 이루어졌으며, 각 데드,골든크로스 알고리즘을 지운 후 바로 매매가 이루어졌습니다.

 

현 매매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 수 있는 현재 알고리즘의 맹점.

1. 평소 거래량이 낮던 코인은 수급을 조금만 더 받아 보통의 거래량이 되어도, 알고리즘에서 해당 코인을 찾아 매매함.

2. 추후에 코인에 불장이 왔을 때, 상승폭이 가장 큰 코인을 찾기 힘듦.

 

일단 하나씩 생각해보자면 1번은 제가 원하던 바의 일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수급이 들어와 주가에 영향을 준다면 그는 제가 생각하는 급등주에 필요한 준비물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2번은 생각을 좀 더 해봐야하는게, upbit api 상 초당 여러개의 패킷을 날리면 차트가 제대로 안들어온다거나, api에서 경고를 주는 등 어쩔 수 없이 하나의 작업을 sleep 걸어가며, 돌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A와 B 코인 중 A코인이 거래량이 많은 것은 빨리 구할 수 있겠지만, 분당 몇 십개가 넘어가는 코인의 거래량을 순서대로 나열 혹은 상위 몇개만 추리고 해당 코인 중에도 제 알고리즘에 적합한 상승 코인을 찾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생각으로는 분당 한번씩 모든 코인을 모두 훑어 거래량 상위 20개를 추려 그 중에 제 알고리즘에 맞는 코인을 따로 구하는 등으로 코드를 수정할까 고민중입니다.

그 이유는 거래량이 많다고 해도 오히려 빠질수도 있고, 매도 매수세가 서로 대립하여 그리 큰 가격의 상승을 기대하기도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거래량 관련 알고리즘은 차차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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