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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 맞춤 주린이 분들을 위한 주식 QnA와 몇 가지 주식관련 팁 (상승장/하락장, 좋은 기업 투자하기, 미국장, 공매도, 삼성전자, 주식 거래 매매 팁)

HawordFREAKEK 2021. 1. 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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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Godhaword 입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으로 드리는 질의응답 같은 글이라 참고만 해주시고, 생각이 같다면 "아 그렇지" 하시고 생각이 다르다면 "아 그렇구나" 하고 그냥 쉬어가며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새로 주식에 입문하신 주린이 분들을 위한 팁이나 알아두셨으면 하는 점, 아니면 주린이가 아니시더라도 그 쪽에 해당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참고하시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는 무적이다. 코스닥은 신이고.

1년치 코스피 주가 차트입니다.


3월달 부터 말도 안되게, 올라와 준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11월 달 부터의 상승은 그래도 잠깐잠깐 지지선을 그어주었는데, 최근에는 개인의 매수세가 너무 강하여 지지선 그을 시간도 없이 3000을 넘기고, 최근에 3150을 넘긴 모습을 보여줍니다.



빠르게 보고 싶으시면 Q 붙은 항목 별로 보시고

자세히 보고 싶으시면 머릿말 따라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1

Q : 이렇게 올랐는데 조정 나오겠죠?

지금 투자하면 다 호구 인증임

이제 곧 하락장이니까 인버스 투자하자


A : 개인적으로 한국 코스피는 4000~4250 이 적정선이라 생각됩니다.

당현히 올라가는 과정에서 조정도 받고 하락도 겪고 하겠지만 4250선 아래에선 국내 코스피는 거품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물론 상반기에 4000을 찍어버리거나 단기간적으로 급등이 나오고 난 후의 조정은 당연한 것 입니다)




저 초록색 선 그어졌을 때 마다 나온 말이, 저 위에 질문과 같은

"곧 하락장이다. 지금 들어가면 답도 없다. 인버스 사자. 갖고 있는 주 정리하자"


이런 말이였습니다.




삼성전자 우선주의 일봉 차트 입니다. 11월 달 마지막 하락조정을 끝으로 계속 우상향 해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비관론자는 명성을 얻고 낙관론자는 돈을 번다



만약 코스피 2500선에서 이제 비관론자가 하락장이라고 말하고 만약 진짜 하락장이 오면 그 사람은 주식에 관한 훌륭한 눈을 가진 사람, 미래를 볼 줄 아는 사람. 혜안을 갖고 있는 사람 등 무수한 명성을 얻을 것 입니다.


하지만 상승장이 나온다면?

아마 틀렸다고 욕 먹는 일은 별로 없을 것 입니다.

하락장 예언한 사람 때문에 갖고 있는 주 다 팔고 인버스 사고 해서 손해 본 사람은 욕하겠지만, 대체로 상승장인 시점에 갖고 있는 주 슈팅 나와서 다들 기쁘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만약 상승장을 예견한 낙관론자가 있다면,

만약 상승장이 나오면

"아.. 역시 내 감은 틀리지 않았어"

하고 공은 자신에게 돌리고,


만약 반대로 하락장이 나오면

"다 너 때문이야. 너가 상승장 나온다며"

하고 모든 화살을 돌릴 것이기 때문에 명성을 얻기는 커녕 욕만 얻을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수익을 보는 쪽은 낙관론자 쪽이라 생각합니다.




Q : 아니 그러다가 하락장 나오면 낙관론자는 데미지가 큰 거 아닌가요.


A : 대처 안하고 1차원 적으로 들어간 분만 큰 데미지를 입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분은 잃으셔도 다 경험이 되기에 한 번 그렇게 데미지 입어보시는 것도 좋다 생각합니다.


주식은 예측하는 것 보다 대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이거 월요일엔 오름"

"이거 3시되면 오름"

"이거 3시 17분 되면 오름"


이렇게 예측을 하시지 마시고,


투자금을 넣으신 이후부터는 하락에 대한 대처에만 집중하시면 반 이상은 한다 생각합니다.

(단타, 스켈핑, 트레이더 제외)




재료가 많다고 좋은게 아니다


Q : 아 이거 삼성, LG, 현대, 테슬라, SK, 애플 수주하는 거에요. 개 좋은 주임

3일 전 : 현대 오르니까 이거 오름

2일전 : 삼성 오르니까 이거 오름

1일전 : LG 오르니까 이거 오름

오늘 : 이거 왜 안오름?


A : 일단 재료가 많을수록 안전해지는 것은 맞습니다.

저기 위에 파트너 회사에 호재뉴스가 하나라도 뜨면 오르긴 하니까요.

하지만 파트너 회사가 많을수록 직접성은 점점 떨어지고


삼성 단일 수주 회사 vs 위에서 말한 회사

라고 봤을 때, 삼성에 호재뉴스가 뜨면 삼성 단일 수주 회사가 위에서 말한 회사보다 더 많이 오르는 모습을 자주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정성 관련해선 재료가 많을수록 안전하기 때문에 개 좋은 주는 아니고 좋은 주다 이렇게 말씀 드릴 수 있겠네요.



(하지만 좋은 회사이며, 그 회사가 갖고 있는 기술력이 특별하고, 그 특별한 기술력이 파트너쉽 회사에 꼭 필요한 재료이면 그 회사의 파트너쉽 및 수주는 하나하나 주가에 큰 힘이 됩니다.)




손절 할 만한 주는 최대한 사지 말자


분석 글에서 계속 적어 드리는데, 어떠한 주를 들어갈 땐 항상 분할 매매 하시고

급등 급락 주 사시지 마시고

혹시 들어가고 싶으시면 공부 완벽히 하셔서 평소 분할 매매보다 더 체계적으로 하시고

장 전체가 하락세가 아니면 손절 할 주는 아예 들어가시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손절도 매매에서 필요하지만,

1,2프로 떨어졌다고

"아.. 손절 해야하나.."

이렇게 생각하시거나

포텐셜 있는 회사이고, 기반 튼튼한 회사인데 10~11% 떨어졌다고

"아.. 이거 팔고 급등주 사서 복구해야지"

이런 생각하시는 분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렇게 한 번 잃어보시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답도 없는 주, -30~40 손실구간인데


"아니 이거 뉴스 하나만 뜨면 슈팅 나온다니까?"

"안티가 많아졌다 곧 오른다"

"기술적 반등 나온다"

"아 물타기 해야겠다"

"다른 주 오를 때 이거 내렸으니까, 좀 만 더 기다리면 오른다"

이런 마인드 갖고, 존버 타시면 그 주가 마지막 투자하게 되는 주가 될 수도 있습니다."






주식 투기 하는 게 아닌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이다




주식하다 보면 이런 류의 사람들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너 요즘 뭐해?"

"나 주식 투자해"

라고 말하지

"나 주식 투기해"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 입니다.



주식에 투자 한다면

일단 주식 이라는 것에 돈을 대거나 정성을 쏟는 행위를 말하는데,




하는 행동을 보면,

기업 분석, 재무제표 확인, 차트분석 하나도 안하고 그냥 좋다니까 기회를 틈타 큰 이익을 보려하는 매매 거래 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비트코인 때나 주식에서나 투자는 좋고 투기는 나쁜거다 라고 아는 분들이 정작 제일 좋아하는 것은 주식 투기 행위입니다.



그러니까 어디가서 떳떳하게 

"나 주식 투자해"

라고 말하고 싶으시면

좋은 기업,

좋은 제무재표,

좋은 차트,

그 외의 정보


등을 공부하시고 좋다고 생각되는 주는 잘 자라라고 주가 내리면 물 타기도 해주고, 조금 반등나오면 수고했다 격려해주면서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 30~50% 크면 100%가 넘는 나무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와중에 이사가는 분들은 또 싹 틀라 하면 갖다 팔고, 꽃 필려하면 갖다 팔고 해서 수익 못 보실 것 같네요.


물론 나무까지 안 키우더라도 싹 까지만 확인하고 파는 스윙 같은 매매도 전 좋다 생각합니다.


이렇게 적었다고 단타, 스켈핑, 트레이딩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단기적 투자도 실력 및 보는 눈이 되신다면 하셔도 좋다 생각됩니다.



위에서 말한 요소를 충분히 공부하시고 투자하시는 주주 분들 이라면 중간에 단타 투자자들이 뭐 아무리 건드려도 고래가 등에 묻은 이끼 먹는 새우 보는 듯한 느낌으로 지나갈 수 있을 것 이라 생각 됩니다.







Q2



Q : "아니 *** 에 대해서 왜 이렇게 안 좋게 글 쓰시나요?"

"주가 떨어뜨리고 혼자 먹으려하네"

"언급해서 주가 떨어졌으니까 책임져"

"뭘 알고 적는거임?"

"떨어지면 받아먹을려고 입 벌리고 있는거 추하다"



A : 안쓰럽네요


일단 제가 그렇게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는 아니라서, 제가 주가에 무슨 영향을 끼쳤다는 댓글을 받은 적 보다는 그 1,4,5 번째 관련 댓글을 꽤 많이 받아왔습니다.




최근에 썼던 글 중에 좀 안 좋다고 적어둔 주의 일봉 차트를 가져왔습니다.


"아니 틀린 건 안 가져오고 자기 유리한 거만 가져왔네"


그런 주 들은 제가 분석 글 써드릴 때 부터, 어떻게 접근해야하며 어느 정도 리스크가 있으니, 감당 할 수 있으면 들어가라 합니다.


위 올려드린 주 들은 애초에 들어가지 말고, 추후에 더 오른다 하더라도 버틴 사람 몫이기 때문에 바라보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 드려왔습니다.

(중간에 뉴스 떠서 방향성 바꾸고 올라간 주도 있는데.. 그건 제가 어떻게 할 수가..)




좀 개인적으로 저 댓글들 하나씩 답해드리자면


"아니 *** 에 대해서 왜 이렇게 안 좋게 글 쓰시나요?"

A : 안 좋으니까 안 좋게 쓰죠.


"주가 떨어뜨리고 혼자 먹으려하네"

A : 안쓰러울 따름입니다.


"언급해서 주가 떨어졌으니까 책임져"

A : 삼성전자 같은 주 안 좋게 말하면 떨어 질까요.


"뭘 알고 적는거임?"

A : 뭐라도 아셨으면 해당 주 안 들어 가셨을텐데 아쉽네요.


"떨어지면 받아먹을려고 입 벌리고 있는거 추하다"

A : 고점에 물려있는 게 더 추하지 않을까요?



2, 3번 질문은 저도 종목 공부하려 자료 찾아보다가 많이 유명하신 분의 유투브나 블로그를 보면 항상 있는 질문 입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주를 확실히 공부하시고, 믿음이 있으시다면 오히려 하락장을 즐기고 만약 부정적인 측면을 정리해 둔 자료를 보면 더 보고 참고할 것 이라 생각 됩니다.


그 주에 하락장이 오면, 물타기 할 타이밍이 온거고 부정적인 측면 정리해 둔 자료 있으면 추가적으로 그 부분 완화되면 주가 상승한단 소리니까 관련 뉴스나 공시도 찾아보고


'삼성전자 그래서 언제 떨어지죠..'


Q : 아니 그러면 삼성전자나 살 것이지 주식을 왜 함?

A : 네 삼성전자 사세요. 답도 없는 주 사서 물타기 하며 로스 보실 바에 차라리 삼성전자 넣는 편이 좋아보입니다.

주린이 분은 우량주에 넣으시고, 주식에 좀 익숙해지시고 자신만의 공부법이 생기신 분들만 그 외의 중소형 주 투자하시면 됩니다.



Q : 아니 그러면 신규 투자자나 주린이는 삼성전자에만 넣어햐하나?


A : 현대도 있고, 셀트리온 같은 곳도 있고

여기 중에 마음에 드는 곳 들어가시면 됩니다.


Q : 아니 나 씨젠 들어갔다가 지금 손실구간인데 약 파는거 아닌가


A : 

씨젠은 코로나 진단키트 수혜를 받아서 주가가 거의 저점 대비 15배 정도 뛴 주 인데, 이걸로 찡찡 대시는 분은 미련하게 상따 하다가 물리고, 매도 타이밍 잘못 잡아서 물려 계시는 분들 밖에 없으실 것 이라 생각합니다.


조만간 반등 나오면 그 때 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이벤트 성 뚜렷한 주는 매도 타이밍 잘 잡지 않으면 바로 손실 구간으로 떨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코스피, 코스닥 우량주라 해도 공부 안하시고 들어가셔서 생긴 리스크는 본인이 안고 가셔야 합니다.





최선의 상황보단 최악의 상황을 먼저 생각하자


그 외의 좋은 주 찾는 방법은 아직 오르지 않은 시가 총액 크고 재료의 미래성이 밝은 그런 주 위주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주린이 분들은 주가가 떨어지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 모르시는 분이 많은데요.

일단 공부하시고 투자한 좋은 회사의 주는 떨어지면 더 담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무 조건 이유 없는데 삼성전자가 가격이 내려온다?

 그러면 그 구간부터 다시 추가 분할매매 들어가야 하는 구간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부 안하고 이벤트 성으로 들어간 회사의 주가가 떨어진다? 

그러면 아마 -5%도 못 버티고 손절하시고 나온 후,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몇 일 있다가 상한가 가는 그 종목을 보시고 또 "내가 안 팔았으면 ..." 하고 정신 승리하는게 최선이라 생각되네요.


이벤트성 종목에 투자하는 것을 100%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본인 계좌의 5~15% 정도는 단타도 해보시고, 급등 급락 주도 타보시고, 테마주도 타 보시고 마음대로 하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득 나시면 기분 좋으신거고 잃으시면 최소 손실로 경험 얻어가시고.


하지만 예산의 80% 정도 혹은 그 이상의 금액으로 위와 같은 주에 들어간다 하면 수익 보긴 어렵고, 손실 보기 쉬운 그런 매매를 하실 것 같네요.


혹시나 주가가 떨어진다 해서 버티는 게 나쁜 것은 아닙니다.



좋은 기업의 주가가 떨어지는 것을 참고 버티는 건 야수의 심장이지만,

안 좋은 기업의 주가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참는 것은 멍청한 머리입니다.


어느 정도의 찬티와 어느 정도의 안티는 필요하다 생각하지만

아무리 가치투자라고 해도 머리에 찬티 생각으로 도배되어 회사에 대한 밝은 면만 보고 어두운 면을 보기 보지 않으려 하는 순간 그 매매는 가치투자 에서 극찬티투자로 바뀐다 생각합니다.


극찬티투자는 천천히 끓는 물에 익히는 것 처럼 악재나 기대감 소멸, 그 의외의 합당한 이유로 -1%, -1%, -2%, -3% 이렇게 떨어진다 하더라도

"아니야  곧 오를꺼야."

"단기 조정이다"

"기술적 하락이다"

"기술적 상승 나올 것 이다"

"주포형님 믿습니다"

"매집 기간 입니다"

"시외 가격 심상치 않다."


이런 식으로 정신승리 하면서 버티다가 천천히 씨드가 토막 날 것 입니다.

( 위에 말 중에 해당 참으로 해당 되는 주가 있을 지 모르겠지만 공부가 안된 주에 주포나 기술적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순간 행복회로 돌리기 시작했다 라고 생각 됩니다. )




그렇기에 자신의 주가 떨어지면 다른 동일한 섹터, 코스피 코스닥 상황, 여러가지 조건 등 따져가면서 하락의 이유를 객관적으로 따져보시고 혹시 자기 자신이 너무 회사에 대한 좋은 면만 보는 극찬티가 된 것 아닌가 고민해보는 시간도 가져야 할 것 이라 생각합니다.







이사 좀 제발 다니지 말자


주식하다 보면 알고 싶지 않아도 깨닳게 되는 게 있는데요.

주식을 사면 내리고, 팔면 오르는 것 입니다.

그리고 지정가로 매매하면 매수 지정가는 그렇게 안 오더니 체결 되면 쭉 떨어지고,

지정가로 매도하면 그렇게 안 오르더니 체결되면 쭉 오릅니다.


갖고 있는 주 안 오른다고 팔 필요 없고,

안 갖고 있는 주 오른다고 살 필요는 더더욱 없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주가 만약 좋은 회사라면

횡보 할 땐 지켜보고,

내려가면 물 타고,

올라가면 흐뭇해 하시면 됩니다.


슈팅은 언제나 횡보기간에 버티신 분들을 위한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이사 다니면 수수료나 나가고, 팔고 나서 오르면 지인한테

"아~ 안 팔았으면 오르는 건데 아쉽네. 그래도 이번에 들어온 건 오를꺼야"

이런 소리하면서 정신승리 하다보면 몇 달 후에 상한가 3~4개는 놓혀있을 거라 생각 됩니다.




Q : "아니 내가 아는 지인은 사면 다음 날 막 오르던데요?"


A : 그렇게 해보세요 그러면


그 단계까지 가신 분은 더 기업분석과 차트분석을 철저히 하고 오랜 노하우가 쌓여 가능한 것이라 생각하고, 그 미만의 주린이 분들은 좋은 기업 투자로 안정적으로 수익 보는게 정석이라 생각됩니다.


거래량이 없다고 안 좋은 주가 아니다.


Q : 아 거래량 낮네. 이거 죽은 주임

와 아무도 관심 없는 거봐. 일단 거래량이 많아야 좋은 주임


A : 이런 분들이 항상 거래량 많아지면,

"아 단타충들 제발 나가"

"단타가 주가 망친다"

이런 소리 하고 있습니다.


계속 말씀드린 것 처럼 거래량이 없으면 오히려 바닥 확인하기 좋은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바람 안 불어서 가만히 있는 배에는 타기 쉽고, 그런 배는 바람 조금만 불어줘도 큰 폭으로 움직일 것 입니다.


그 배가 좋은 배라면 위로 갈 것이고, 안 좋은 배라면 바다 밑으로 가라 앉는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Q3



Q : 아니 보니까 코스피 보단 나스닥이 더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삼성보단 애플이지
현대보단 테슬라지

애플, 테슬라 조정 곧 올까요?


A : 일단 미국장은 그 성격이 다르고, 거기에 애플 테슬라면 더 참고하셔야 할 점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돈은 몰리는 곳에 모인다



일단 서울 사는 A씨는 한국장을 하면서 밤에 심심해서 미국장도 해보고, 주말에 심심하니까 비트코인도 좀 합니다.
경기도사는 B씨는 한국장도 해보고, 리스크를 감당하고 개발도상국 주식도 하며, 미국장도 합니다.
저기 멀리 사시는 C 씨는 한국장은 곧 하락 느낌이 와서 미국장과 비트코인을 합니다.


이렇게 한국장 외에 눈을 돌려 다른 나라의 주식을 하게 되면 제일 먼저 찾게 되는 것이 미국 장입니다.
ELS 상품들도 거의 S&P 지수는 꼭 들어가고 나머지로 일본, 유럽, 대만 등이 들어가곤 합니다.


한국 외의 다른 나라도 상황은 똑같습니다.


그렇기에 미국장은 전 세계의 돈이 몰리는 곳이라 생각이 됩니다.
달러에 대한 환차익을 노려볼 수 도 있구요.



코로나 때문에 평소처럼 돈 벌긴 힘들고, 이제 연초라 뭔가 해보고 싶은데 주식이 요즘 핫하다고 하네?

이렇게 해서 들어오는 신규 매수세가 매우 강하다 생각합니다.

국내로 보자면 삼성이 그 수혜주 이고, 해외로 보면 나스닥 주들이 수혜주라 생각합니다.





애플과 테슬라의 주가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도 오르던 주이지만 위에 처럼 새로 주식에 입문하게 된 사람들의 신규 매수세로 더 빠른 주가 상승 폭을 보여준다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미국장을 하실꺼면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와 같은 우량주 위주로 하시면 돈이 돈을 부르는 호재를 누리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런 미국 우량주는 기업의 가치 + 흘러들어서 모여드는 매수세 이렇게 합쳐서 판단해야 더 정확한 주 분석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한국장과는 비교도 안되게 높은 세금, 즉시 피드백 하기 힘든 조건, 한국에서는 밤 동안 이루어지는 미국장 등 여러 요소를 감안하셔야 할 것 입니다.


QQQ와 같은 ETF 상품으로 그 리스크를 줄여보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우량주는 돈이 모이는 곳 사이에서도 한 번 더 모인다


그렇기에 코스피에 삼성전자, 코스닥의 셀트리온, 나스닥의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은 다른 주식과 똑같이 분석 공부하시는 것이 아닌 해당 분야 시총 1위 가 갖고 있는 특수성 또한 생각해 보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Q4



Q : 아니 다 알겠는데, 공매도 어떡하나요
공매도 오기 전에 삼성전자 다 팔아야지
공매도 곧 오니까 삼성전자 다 파세요


A : 감사합니다. 주어 가겠습니다.



일단 공매도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설명하자면


공매도란 주식을 빌려서 팔고 나중에 사서 갚는 형식을 말합니다.





공매도가 그래서 뭐지





케이스로는 두 가지가 있는데

1. 기관 A가 ㄱ회사의 주식을 10만원에 빌려 100억원어치 팔았다.
2. 큰 매도세로 인하여 주가가 8만원으로 떨어졌다.
3. 개인들은 그 하락세에 못 이겨 익절과 손절을 하며 매도세는 더 강해진다.
4. 주가는 다시 7만원, 6만원 5만원 이렇게 떨어진다.
5. 기관 A는 10만원에 빌렸던 주를 5만원에 갚으면 되기에 50억원어치를 갚고 50억원의 이득을 챙긴다.

이렇게가 케이스 1 이고,


1. 기관 B가 ㄴ회사의 주식을 10만원에 빌려 100억원어치 팔았다.
2. 큰 매도세로 인하여 주가가 8만원으로 떨어졌다.
3. 개인들과 다른 기관, 외인이 세일찬스라 생각하고 주식을 담기 시작한다.
4. 매수세가 붙은 주가는 10만원을 넘어 10만 5천원, 11만원 이렇게 넘기 시작한다.
5. 기관 B는 10만원에 빌렸던 주를 15만원에 갚게 되어, 150억원어치 주식을 사서 갚는다.

이게 케이스 2 입니다.






그렇기에 공매도를 치는 기관, 외인은 케이스 1과 같은 상황을 만들 수 있는 주에만 공매도를 치는게 이득 보기에도 안정적이고, 굳이 케이스 2 와 같은 주식은 건드리지도 않을 것 입니다.





코스피는 '무적'이다. 삼성전자는 '신'이고



다시 돌아와서 삼성전자


지금 가격 높다고 저처럼 찡찡 대면서 제발 내려오길 바라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닐 것 입니다.

그런 주가 공매도로 8만에서 5~6만까지 빠지면, 개인이 그걸 놔둘까요.

연초 키움증권 증권계좌 뉴스를 보면


하루에만 4만 계좌가 개설되는데, 그 신규 매수세가 아마 세일타이밍 들어온 삼성전자 사려고 눈에 불을 키고 있을 것 입니다.

그렇기에 공매도 치려는 기관, 외인 눈에서 삼성전자 같은 주는 멀어질 것 입니다.

그래도 혹시 삼성전자 주가 하락이 걱정되신다면 전량 매도 보단 10~20% 매도까지만 추천 드립니다.

그렇게 해서 주가 떨어지면 더 담으시면 되고, 주가 오르면 어쩔 수 없는 개인 책임이라 생각 됩니다.



Q : 그러면 무슨 주가 공매도 타격 많이 받을까요?


A : 아마 바이오 나 이벤트적인 테마주, 거품 많은 소형주 위주로 많이 타격 입을 것 같네요.


일단 바이오 주는 뭐 굳건한 믿음을 갖고 보유하는 것이 아닌 포텐셜만 보고 투자하기에 급등 급락이 자주 이루어지며, 바이오 주주 분들은 타 주주 분들 보다 손절 밑 단기적 트레이딩 성향이 세다고 생각 됩니다.

그렇기에 기관 외인이 원하는 케이스 1에 충족하기 너무 쉬운 테마라고 생각ㅎ바니다.


그 외의 이벤트적인 테마주도 바이오 주와 비슷한 맥락이고,


아무래도 시가총액이 큰 주 보다는 작은 주를 주무르는게 더 쉽기 때문에 튼튼하고 큰 주로만 포트 정리해 나가신다면, 우량주 외의 주들은 단기적 하락이 있더라도 다시 복구될 수 있으니, 조금만 참고 그 하락세 또한 즐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이래가지고, 코스닥 소형주 손절하고 삼성전자로 그 매수세 다 쏠리면

"와 삼전이랑 코스피 오르는거봐. 완전 공매도의 순기능 아니냐?"

하는 분 있을지 모르겠는데,

잘 가는 주와 못 가는 주의 양극화가 심해지는게 좋은 건진 모르겠습니다.

잘 가는 주는 더 잘 가게 되고, 턴어라운드 할 수 있는 새싹 기업은 밟혀나간다 생각드네요.


Q : 아니 공매도 순기능도 있는데 왜 사람들 안 좋게만 보지?

아니 공매도도 마지막엔 판 만큼 다시 사니까 똑같지 않음?

주가 거품 빠지니까 이득이지


A : 이런 분들은 주식하지마세요;;


1. 순기능 없습니다.

2. 칼로 찌르고 반창고 붙혀주고 치료 끝 이러는 것과 똑같다 생각합니다.

소형 미래 가치 위주 주는 일단 공매도로 주 팔면, 주가는 알아서 쭉쭉 내려가고, 들고 있던 개인들도 팔아서 주가는 하루마다 떨어져가는데,

다시 살 때는 아무래도 미래 가치 투자 주라서 재무표는 안 좋고, 주가는 최근에 너무 내려갔고 해서 복구 안될 만큼 거래량 멈춰버리면 그 회사 및 원래 투자자들이 받는 피해는 복구가 안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3. 20% 정도는 주가 거품 빼는 용도로 사용가능하나 나머지 80% 정도는 거품이 아니라 살이 깎여 나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공매도는 최대한 안 했으면 좋겠네요.


공매도 막고 박스피, 박스닥 탈출했는데...







Q5


Q :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찾은 좋은 기업이 있는데 더 똑똑하게 매매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와.. 이건 진짜 좋은 기업이다. 올인 간다.

이거 많이 오르긴 했는데? 언제 팔지 모르겠네요

어? 이거 상한가 갔다. 전량 매도 간다


A :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원포지션 매매는 안 좋다 생각합니다.

5:3:2 라던지 3:3:4 라던지 1:2:3:4 라던지

자기에게 맞는 분할 매매 비율을 나눠두고, 진입은 마음 편하시게 쉽게 들어가지만 그 안에서 분할 매매를 철저히 하셔서, 평균 단가를 낮춰가는 작업을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파실 때도 올랐다고 한 번에 파시는 게 아니라 오르면 조금 팔고 또 오르면 조금 팔고 내리면 더 팔고 해서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늘리는 보험 같은 분할매매를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차가 막히면 잠깐 내려서 걸어가자


Q : 역시 씨드는 커야해

씨드 작으니까 하는 재미가 없네

삼성전자 샀긴 했는데, 그냥 사면 끝이야?


A : 씨드를 늘리고 싶으시고, 너무 정적인 매매가 싫으시다면 스윙도 생각해보셔도 좋다 생각합니다.

(요즘 같은 경우에는 삼성전자 혼자 일 다해서 딱히 할 필요가 없긴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윙은 중기와 장기 사이의 매매로 한 번 모멘텀을 주면 그 후의 대처가 스윙이라 생각합니다.




주식이 너무 횡보하면 잠시 다른 주로 갈아탔다가 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Q : 아니 방금 전 까지는 좋은 기업 찾아서 오래 장기 투자하라며

말이 계속 바뀌네

왜 이랬다 저랬다임?


A : 물론 한 번도 안 오른 주는 계속 지켜보는 것이 맞지만


제가 실제로 매매하였던 원익홀딩스 인데요.

11~12월 달 즈음에 회사가 괜찮아 보여서 샀다가, 12월즈음에 여러 번 슈팅 이후 6천원 중후반까지 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원익 이 장비 관련 1위 업체 및 좋은 기업이라 그냥 놔둬도 되는데 그냥 놔둔다면 거의 한 달 동안 손익률이 거의 멈춰있게 되는데요.

혹시 좋은 기업이 있다면 잠깐 나와 다른 기업에 투자하시는 것도 좋다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스윙은 이런 스윙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 좋은 주가 보인다면, 잠깐 내려서 그 주 탔다가 그 주에서 다시 수익났는데도 원래 있던 주가 횡보하고 있다면, 그 때 다시 돌아와도 되고 너무 오래 횡보되면 그냥 빼서 다른 곳에 투자하셔도 좋은 씨드 늘리기라 생각됩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드리자면



0. 접근은 언제나 분할 매수

1. 수익률이 10~15% 되기 전까진 그냥 놔두자

(자세한 %는 개인차이)

2. 만약 자신이 만족하는 수익률이 나면 분할 매도를 천천히 하자

3. 좋은 기업이긴 한데, 장기간 횡보가 걱정된다 싶으면 조금씩 만 때서 다른 기업에 투자해도 좋다.

(1번의 수익률에 다다르지 않은 주는 건드리지 말자)



Q :  아니 다른 주 갔다가 원래 들고 있던 주 급등 나오면 어떡함?

A : 이게 제가 생각하는 좋은 스윙이 갖고 있는 유일한 리스크라 생각합니다.


차 하도 막혀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옆에 찻길 뻥 뚤려 있으면 마음 좀 아플 거 같네요



그런데 어짜피 마이너스가 되는 것이 아니라 더 벌 수 있는데 못 버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리스크에 비교하면 리스크가 아니라 생각하고, 

갖고 있는 주의 슈팅 확률과 스윙 갔던 기업의 슈팅 확률이 비슷하다 생각하여 오히려 경험을 늘리는 스윙이 주린이 분들에겐 더 좋다 생각합니다.





예수금도 투자다


손에 예수금이 있으면 돈 낭비라 생각하고 투자를 해야 돈이 불려진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신데요.

이상한 곳 투자해서 돈 잃을 바에 그냥 물 탈 예수금 남겨두는 게 더 좋다 생각합니다.

예수금 100% 투자하시면 나중에 세일 타이밍 나와도 못 타셔서 배 아프실 상황이 많이 나옵니다.

하락장 일 시에는 오히려 예수금을 들고 계시는게 더 좋은 투자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주식 용어 정리(갖가지 용어 및 개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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